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주거학회, 한국저거서비스소사이어티와 함께 제3회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베이비부머 新노년의 초고령사회 대응 모색'을 주제로 한다. 포럼은 20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진행하며,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서로 이뤄진다. 유튜브 ‘주거찾기’ 채널을 통해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질문도 할 수 있다.
기조강연에서는 주서령 한국주거학회장이 ‘베이비부머 신노년의 고민과 주거대안’을 주제로, 베이비부머의 특성에 따른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총 세 가지로 이뤄진다.
김희정 피데스개발 R&D 센터 소장은 ‘베이비부머 新노년의 라이프스타일과 주거트렌드’를 주제로 다양한 분석틀을 활용해 신노년의 라이프스타일 및 주거트렌드를 살펴보고 제도 개선방안을 알아본다.
권현주 부산대 교수는 ‘베이비부머 신노년의 주거이동과 선호’를 주제로 베이비부머의 주거실태와 노후 주거이동 선호도 및 성공적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in-Place)를 위한 주거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김미희 전남대 교수는 ‘베이비부머 신노년을 위한 은퇴주거단지(CCRC) 모색’을 주제로 베이비부머의 CCRC 선호 특징과 우리나라 노인복지주택 및 요양시설의 관리운영 특성, 그리고 CCRC 개발의 기대효과 및 개발 가능성 등에 대해 알아본다.
전문가 패널토론에는 박경옥 충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권오정 건국대 교수, 김명식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변혜령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 소장, 윤영호 한국주거학회 주거연구원장, 이민아 군산대 교수, 지은영 한국교원대 교수가 참여한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령자의 주거안정과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령자 친화적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