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중식 3탄 ‘더 푸짐해진 양장피’도 9000원대에 선봬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외식 물가가 크게 상승 중이다. 외식비 부담이 커지며 대형마트 델리코너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롯데마트 델리코너의 매출은 20% 이상 신장 중이다. 이에 롯데마트가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샌드위치 2종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9일부터 10월5일까지 신선한 야채와 각종 원재료들로 가득 찬 ‘샌드위치’ 2종을 2000원 할인해 3800원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건강한 한 끼 식사에 대한 고객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올해 샌드위치의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할인행사를 기획했다.
할인 판매하는 샌드위치는 두 종류로, ‘듬뿍 햄치즈샌드위치’와 ‘듬뿍 에그햄 샌드위치’다. 두 샌드위치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뚱드위치’ 트렌드를 반영, 속 재료가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듬뿍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속 재료와 어울리는 식빵을 찾기 위해 MD와 셰프가 브리오슈, 통밀, 우유 식빵 등 다양한 빵으로 3개월간 맛 평가를 진행, 그 중 담백한 맛의 우유 식빵을 선택했으며, 양상추보다 단단한 잎채소인 로메인을 넣어 식감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한통가득 탕수육’, ‘더커진 깐쇼새우’에 이어 가성비 중식 3탄으로 ‘더 푸짐해진 양장피’를 선보인다. 롯데마트의 가성비 중식 시리즈는 지난 행사 기간 ‘한통가득 탕수육’은 3만6000여 팩, ‘더커진 깐쇼새우’와 ‘더커진 크림새우’는 총 2만3000여 팩이 판매돼 전월 대비 판매량이 각 7배, 4배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고객 반응에 힘입어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고 중식 요리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양장피를 새롭게 준비했다. 정상가 1만5800원에서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6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9800원에 판매한다.
‘더 푸짐해진 양장피’는 15년 이상 호텔 경력의 중식 셰프가 특제 간장 소스와 겨자 소스를 개발해 정통 양장피에 근접한 맛을 구현했으며, 고추 잡채의 양을 늘려 3~4인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은 푸짐한 양이 특징이다. 특히, 양장피에 들어가는 고추잡채를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풍미와 양을 늘림과 동시에 원가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