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환율 보상 이벤트에 일본 2박 3일 29.9만 원 특가상품 판매
10월은 개천절과 한글날이 이어진 황금연휴다. 4일의 연차를 내면 최대 10일의 휴가도 가능하다. 이에 면세업계를 비롯해 이커머스 업계가 여행객 특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이 기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비용은 아끼면서 여러 혜택을 누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티몬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주요 도시(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의 항공권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지난달 같은 기간(8월 1일~25일) 대비 항공권 매출이 약 73배 (7196%) 폭증했다.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재개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티몬은 해외여행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교원투어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와 손잡고 10월 14일까지 해외여행 프로모션 ‘티몬은 여행이지’를 실시한다. 최대 60만 원까지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괌·사이판, 동남아 등 근거리는 물론 앞으로 계속해서 늘어날 장거리 해외여행에 대한 요구를 고려해 유럽, 미주, 호주 등 여행 상품들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티몬은 10월 1일부터 1주일간 월간 최대 프로모션인 ‘몬스터세일위크’도 펼친다. 3일에는 일본 후쿠오카ㆍ오사카 자유 여행권이 즉시 할인가로 29만9000원이다. 왕복 항복권과 2박 3일 호텔 숙박권을 포함한 구성으로 즉시 할인에 카드사 추가할인까지 가능하다. 같은 날 오전ㆍ오후 10시에 한정 판매하는 10분 어택에서는 빌라드애월 제주 숙박권이 7만6000원이다. 10월 연휴 기간 예약이 가능하며, 오션뷰와 한라산뷰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제주 숙소로 꼽힌다.
인터파크 계열 트리플은 10월 말까지 티웨이항공ㆍ진에어ㆍ에어서울과 함께 일본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발권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항공권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및 투어 티켓 7%(최대 5만 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일본 전용 페이지를 통해 오사카ㆍ도쿄ㆍ후쿠오카 등 인기 도시 30여 개에 대한 최신 관광 정보 제공 및 실시간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G마켓은 국내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국내숙박 추천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가을에 좋은 전국 국내 호텔 및 리조트를 추천해준다. 특히 ‘핫딜’ 코너에서 시즌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단독특가객실’, ‘맞춤별테마’, ‘숙박검색하기’ 등 다양한 코너로 원하는 숙소 예약을 돕는다. 또 캠핑족을 위해 2일까지 ‘청정원 아웃도어 페스티벌’에서 캠핑 및 나들이 필수 간편식을 선보이며, 최대 5000원 할인되는 15%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은 10월 한 달간 할인 및 제휴 이벤트를 통해 면세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1~10일에는 골든 위크 페스티벌을 진행, 퀴즈 이벤트를 참여하면 응모자 전원에게 온라인몰에서 사용 가능한 썸머니 1000원,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3만 원권(50명)과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100명)를 증정한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내 오프라인점 구매 고객에게 썸머니 최대 2만 원을 추가 증정한다.
10월 한 달간 온라인몰에서 에스티로더, 조말론, 라메르, 포레오 등 화장품부터 시계, 패션까지 약 150개 브랜드를 30%에서 최대 90%까지 할인한다. 또 온라인몰에서 스마일페이로 결제한 구매 고객 대상으로 5만, 10만, 30만, 50만 원 구매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5000원, 1만 원, 3만 원, 5만 원의 결제 할인 포인트를 1종류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일페이는 결제 시 0.5% 스마일캐시를 자동으로 적립해 주며 이때 1회 최대 5000원까지 적립 가능한데 적립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신세계면세점은 환율 보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환율이 1450원 이상일 경우 300달러부터 1만 달러까지 구매 시 9만 원부터 320만 원까지 보상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