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서비스 전국 확대 …“프레딧 배송서비스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예정”
▲hy는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아줌마)의 신용카드 배송 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 (사진제공=hy)
hy는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아줌마)의 신용카드 배송 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hy는 올해 5월 신한카드와 신용카드 배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수 개월간 카드배송에 적합한 내부 시스템을 준비해왔다. 전용 앱을 이동형 POS에 도입하고 물류 보안 수준 업그레이드와 현장 교육을 완료했다. 현재는 일부 지역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시간과 장소를 프레시 매니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편리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 카드 도착 시 신분증과 함께 본인 확인, 수령 확인 서명을 완료하면 고객은 카드를 받을 수 있다. 프레시 매니저는 배송 완료 후 책정된 수수료를 받아 수입 증가에 도움이 된다.
hy는 올해 4월 생활용품 전문업체 와이즐리 제휴 배송을 시작으로 자사 물류망을 활용한 신사업 프레딧 배송서비스를 본격화했다. 냉장과 상온을 모두 지원하는 풀필먼트에서 크로스독, 택배, 로컬배송에 이어 카드배송까지 서비스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정우 hy배송사업팀장은 “신한카드 배송 수량은 올해 중으로 월 1만 건 이상을 달성하고, 내년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물류와 높은 배송품질, 화주 맞춤형 서비스로 배송서비스를 다양한 영역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