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실적 악화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6일 오전 9시 7분 현재 HMM은 전 거래일 대비 1.10% 하락한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대신증권은 HMM의 실적 악화를 우려하며 목표주가를 2만 원으로 31% 하향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8월 중순 이후 컨테이너 운임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하반기 및 2023년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컨테이너 스팟 운임 하락 및 SC운임 조정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9%, 84.3% 하향한다"고 했다.
양 연구원은 "문제는 4분기부터"라며 "고인플레이션,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 및 소비 위축으로 물동량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고, 인도 예정 선복이 많아 컨테이너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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