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장 초반 하락세다.
7일 오전 9시 16분 기준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5.75%(2450원) 내린 3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마무스메' 운영 이슈로 한 차례 몸살을 앓았던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기업공개(IPO)로 또다시 악재를 맞닥뜨렸다.
증권가는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모멘텀이 부진한 상황에서 라이온하트의 상장 영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봤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최근의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신작 출시 전 사전 기대감 측면의 신작 모멘텀 작동은 어려우므로, 주요 신작들의 출시 일정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흥행 수준을 검증해 가며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이온하트 IPO는 단순히 자회사 상장에 대한 시장 여론, 더블 디스카운트(가치 중복 반영) 방지 차원의 할인 문제만이 아니라 밸류에이션 유불리 측면에서도 따져봐야 한다"며 "IPO 관련 주가 영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