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맞아 두나무와 안상수 디자이너가 선보인 NFT '문자도 ㅎ'. (사진제공=두나무)
두나무가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 ‘문자도 ㅎ’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글 연구 발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NFT ‘문자도 ㅎ’ 발행에는 1세대 타이포그래피 디저이너로 알려진 안상수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한글 자음 ‘히읗(ㅎ)’을 활용한 총 4종의 작품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업비트 NFT’ 내 드롭스를 통해 고정가로 판매된다. 가격은 0.158이더리움(약 30만 원)이다.
안 디자이너는 “히읗은 한글, 하늘, 한국의 첫 닿자이자 행복한 웃음소리 ‘하하호호’를 연상하는 독특한 꼴의 상징적인 한글”이라며 “한글 닿자 히읗에 빛깔과 움직임을 더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나무와 안 디자이너는 이번 NFT 작품 판매대금 전액을 한글 연구 발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자도 ㅎ’ NFT 홀더(보유자)를 위한 판화 증정 이벤트 등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