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글로벌의과학과 18학번 채민지 씨가 기술 창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서 주최하는 ‘제2회 앙트프러너스 리그’에서 1위 챌린저 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앙트프러너스 리그’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창업커뮤니티 ‘시작점’이 진행하는 롤 플레잉을 통한 아이디어 대전으로, 제한된 시간 내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버추얼 롤 아이디어톤이다. 창업팀의 필수 역할 5가지 중 참가자가 원하는 역할을 선택한 후, 즉석 팀 빌딩으로 이루어진 팀원들과 함께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교육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리그에서 채 씨는 6명의 팀원들과 ‘세상을 D집자’팀을 구성해 ‘은퇴 준비자들의 새로운 시작을 돕는 플랫폼’을 제안해 1등상인 챌린저 상을 수상했다. 특히 팀의 PM으로 활동한 채 씨는 아이템 선정을 위해 초기에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경쟁사 분석, 시장타당도 검토 등을 담당했다.
‘세상을 D집자’팀은 기존 시니어를 타깃으로 한 헬스케어 및 교육 플랫폼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UI/UX 접근성 문제와 공공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교육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아이디어를 제시해 명성 있는 투자심사역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장조사와 경쟁사 분석을 깊이 있게 풀어낸 점과 아이디어 타당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리그에서 1등을 거머쥔 채민지 씨는 “오랫동안 연구자를 꿈꾸다 인류 난제를 해결하는 기업가가 되고 싶어 창업을 시작했다”며 “이번 아이디어톤은 팀빌딩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참가했는데, 감사하게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전과 낙관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기업가로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