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공공사업청(Ashghal) 직원 연수단이 견학하는 모습.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는 카타르 인프라 관련 주요 발주처인 공공사업청(Ashghal) 직원을 초청해 연수사업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연수사업은 한국 건설기업의 카타르 내 사회공헌활동(CSR)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8회차를 맞았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연수단은 시화호 조력발전소, 거가대교와 김포-파주 고속도로 현장 등을 견학하며 우리 기업이 보유한 선진 기술력과 운영·관리 노하우 등을 학습했다.
우리 건설기업의 8대 주요 시장(누계 수주액 274억 불)으로 세계 3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자랑하는 카타르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난에 따른 가스 및 비전 2030에 의거 인프라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카타르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수주 활동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많은 이바지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인프라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