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만9431명 확진…14주 만에 주말 최소치

입력 2022-10-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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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2867명 적어, 위중증 2달 만에 200명대
입국 후 PCR 의무검사 없어지자 해외유입 발견 급감

(이투데이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431명 늘어 누적 2495만313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2298명)보다 2867명 줄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 2일(1만708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적다.

이달 1일부터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사라지면서 해외유입 사례 발견이 크게 줄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진 하루 200~300명대였지만 이날 신규 확진자는 59명으로 전날(54명)보다 5명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87명으로 전날(329명)보다 42명 줄었다. 지난 8월 7일(297명) 이후 2달여 만에 200명대로 내려왔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2명으로 직전일(41명)보다 9명 적다.

이달 2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587명→1만2142명→1만6416명→3만4734명→2만8648명→2만2298명→1만9431명으로, 일평균 2만246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5328명, 서울 3963명, 경북 1109명, 인천 1062명, 경남 1057명, 대구 1018명, 부산 949명, 충남 755명, 강원 690명, 충북 668명, 전북 656명, 대전 504명, 전남 502명, 광주 474명, 울산 366명, 제주 156명, 세종 149명, 검역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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