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8934명, 해외유입 47명 등 8981명 신규 확진
(자료=질병관리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4주 만에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98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8934명, 해외유입은 47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미만을 기록한 건 6차 유행 초기인 7월 4일(6253명) 이후 14주 만이다. 다만, 이날 통계에는 휴일효과가 반영돼 있다. 1만 명 미만 확진자 발생이 추가로 자리 잡을 때까진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311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 사망자는 23명으로 6명 줄었다. 중증환자 병상(18.8%)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12.2%)은 가동률이 10%대를 유지 중이다.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25.1%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13만1342명이다.
한편,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에 1만3968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진료, 검사, 처방, 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85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