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신제품 '로얄에나멜'. (사진제공=KCC)
KCC가 건축물, 가구 등에 도장할 수 있는 실내외 겸용 에나멜페인트 ‘로얄에나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로얄에나멜은 알키드 수지를 주성분으로 한 자연건조형 페인트다. 기존 에나멜페인트보다 건조가 빠르고 은폐력이 우수해 도장 면에 원하는 색상을 구현하기 쉽다. 철재·목재 마감 도료로 설계됐으며 고급 인테리어 현장이나 어린이 놀이터, 상업시설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의 에나멜페인트가 특유의 독한 냄새로 실내 사용이 어려웠다면 로얄에나멜은 꽃과 과일향을 더했다. 취기를 개선해 실내 적용이 가능하고, 유성 페인트임에도 거부감 없이 누구나 쉽게 도장이 가능하다.
로알에나멜은 항균, 항바이러스, 곰팡이 저항성을 가져 외부의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철재·목재를 보호한다. 또 실내에 적용해도 안전한 제품으로 환경부가 발급한 ‘실내마크’를 보유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와 광택을 조색해 주문할 수 있다. 도장 면적에 따라 경제적인 구매도 가능하다. KCC는 홈페이지를 통해 도장 면적과 사용하려는 페인트를 입력하면 페인트 소요량을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CC 관계자는 “로얄에나멜은 우수한 작업성과 빠른 건조성으로 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제품”이라며 “현재는 반광, 무광 광택까지만 출시했지만 곧 유광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