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7~9일 서울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의 레전드 제이슨 맥아티어와 리버풀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코치진을 초청해 VIP 갈라 디너파티와 초등학생 대상 '리버풀 싸커스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버풀 초청 행사는 7월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리버풀과 4년 파트너십 계약 기간을 연장하면서, 17년간 메인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하게 되는 것을 축하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한국 우수 고객들이 리버풀 레전드를 직접 만나고 어린 축구 꿈나무들이 리버풀 방식의 축구 교육 시스템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7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진행된 '리버풀 레전드와 함께하는 SC제일은행 VIP 갈라 디너'에는 SC제일은행의 VIP고객 100여 명이 초청돼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했다. 리버풀과 SC 브랜드로 꾸며진 행사장에서 다트 이벤트, 골프 퍼팅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리버풀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사진촬영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1995~1999년 리버풀 미드필더로 활약한 제이슨 맥아티어는 2018년 이후 4년 만의 한국 방문 소감과 추억, 축구 해설가로서의 현재 생활 등을 들려줬다. 이후 팝페라 가수 손태진의 축하공연과 제이슨 맥아티어의 사인회로 디너 행사가 마무리됐다.
8일과 9일 서울 서초구 덜위치칼리지 서울영국학교에서 열린 리버풀 싸커스쿨에서는 SC제일은행 고객과 임직원의 자녀, 덜위치칼리지 학생 등 120여 명이 영국의 선진 축구 기술과 리버풀 방식의 축구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리버풀 구단의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소속 코치 2인은 고유의 수업 프로그램에 따라 한국의 어린 꿈나무들에게 축구 기본 교육, 테크닉 및 팀 전술, 드리블 훈련 등을 가르쳤다. 제이슨 맥아티어도 이틀간 학생들에게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훈련에 참여하며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다양한 이벤트, 사진 촬영, 사인회 등의 행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