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420원대로 다시 내려섰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30원 내린 1424.90원에 마감했다.
오전 11시 20분경 1436.0원까지 올라섰던 환율은 장 후반 1422.3원까지 떨어졌지만, 막판에 소폭 상승했다.
환율 내림세는 외환 당국의 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유입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50bp(0.5%) 인상은 시장 예상에 부합해 환율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10월 6일 1411원까지 하락했으나 11일 다시 1430원대를 회복한 후 하루 만에 다시 1420원대로 내려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