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ㆍ신분증 등 쉽게 사용
삼성전자는 ‘삼성 월렛’ 서비스를 올해 연말까지 13개 국가에 추가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월렛은 ‘삼성페이’에 ‘삼성패스’ 서비스를 통합한 것으로 올해 2월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이후 올 6월부터 한국,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8개국에 출시했다. 국내는 해외와 달리 삼성페이라는 명칭을 사용 중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8개국에 이어 연내에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스위스,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바레인, UAE, 오만, 카타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등 13개 국가에서 삼성 월렛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 월렛을 통해 사용자는 단 한 번의 동작(스와이프)으로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신용 카드 △디지털 키 △항공권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은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 및 개발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삼성 월렛 생태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 월렛은 지문 인식 기능과 암호화 기능 등으로 더욱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삼성 녹스(Samsung Knox)로 보호되며 민감한 개인 정보를 기기 내 별도의 보안 영역에 저장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지니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 디지털라이프팀 부사장은 “사용자들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여러 파트너 및 개발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삼성 월렛 경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삼성 월렛을 보다 많은 시장에 확대해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디지털 월렛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