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 대해 ‘카티스템’이 효과·효능뿐 아니라 경제적이란 연구결과가 SCI 급 학술지(Applied Health Economics and Health Policy)에 게재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제성 평가 연구는 중앙대학교 약대 서동철 명예교수를 필두로 카티스템 임상 3상 연구에 참여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임홍철 교수, 인하대병원 김명구 교수, 삼성서울병원 하철원 교수 및 글로벌 스포츠 정형외과계에서 저명한 브라이언 제이 콜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브라이언 제이 콜 교수는 미국 NBA 시카고 불스 농구팀의 팀 닥터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평균 55세의 무릎골관절염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실행한 카티스템 임상 3상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수술 시점을 기준으로 5년간 5점 척도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관찰했다.
연구팀은 비용-효과분석을 보건의료체계 관점에서 직접 의료비용을 포함한 경제성을 평가하고, 사회적 관점으로 통증으로 인한 환자 및 가족 비용, 및 생산성 손실비용(결근, 업무저하 등) 등의 비용을 살펴봤다.
비용-효용 분석에서는 QALY(질보정수명, Quality Adjusted Life Year)가 평가지표로 활용됐다. QALY는 삶의 질적, 양적 측면을 동시에 고려해 얼마나 건강하게 삶을 유지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완벽한 건강 상태로 1년을 살면 1QALY가 된다.
이를 통해 ICER(점증적 비용 효과비, Incremental Cost Effectiveness Ratio)로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카티스템 시술을 통해 1QALY를 달성하는 데 드는 비용은 1QALY를 실현하기 위해 기꺼이 최대로 지불할 의사가 있는 의료비용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 소요되므로 경제성이 높다고 평가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금까지 논문이 카티스템의 효과 및 효능 등 유효성 등에 관한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객관적으로 경제성까지 입증한 최초의 논문”이라며 “무릎골관절염 환자들의 중장년 이후의 건강한 삶의 질을 고려할 때, 카티스템이 최선의 비용으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