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차세대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 위한 중간 점검 나서

입력 2022-10-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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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부산본점‧인근 세미나실에서 중간보고회 개최
스마트 테크브릿지, AI 이용 맞춤형 기술 추천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차세대 기술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민간 비즈니스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14일 기술보증기금(기보)는 ‘중소벤처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을 연내에 구축 완료하기 위해 기보 부산본점과 인근 세미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진행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의 브랜드 이름은 ‘스마트 테크 브릿지’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관계자, 공공연구기관 기술전담조직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추진경과보고, 시연영상 시청, 자유토론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연영상을 시청하며 현재까지 구축된 △성장 단계별 맞춤기술 추천 서비스 △기업과 연구기관을 매칭‧추천하는 서비스 △기술수요제안서 기획 및 매칭 서비스 △기술홍보미디어 기획‧매칭 서비스 △중소기업 탐색 서비스 등 실제로 구현되는 사항을 공유 및 점검했다.

이후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을 했다.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은 중기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통합재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올해 8월 공모를 통해 ‘스마트 테크브릿지’로 명칭이 정해졌고, 올해 12월 오픈이 목표다.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AI를 이용해 고도화된 기술DB와 기업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기술, 연구기관, 기업 등을 자동 연결하고 추천한다.

전자서명과 시점인증으로 전자계약시스템을 구현해 플랫폼 내에서 편리한 기술거래가 가능하다. 같은 플랫폼으로 민간에서도 공동 기술 중개, 기술수요제안서 제작지원 등을 할 수 있다.

박상현 NIA 본부장은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민간과 공공의 협업으로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지향한다”면서 “공공서비스 혁신과 민간 신사업모델 창출의 선순환 구조가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주선 기보 이사는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기술사업화 전 분야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기술거래 플랫폼”이라며 “기보 외에도 기술이전 전담사무소, 민간 기술거래기관 및 사업화지원기관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보는 남은 기간에 구축작업에 총력을 다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기술사업화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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