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채권·CD 전자등록발행 144조…전년비 29% 늘었다

입력 2022-10-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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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채권·CD 전자등록발행 규모가 약 144조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12조 원) 대비 28.8%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직전 분기(128조7000억 원) 대비해서는 12.0% 증가했다.

채권 발행 규모는 약 131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07조7000억 원) 대비 22.5% 늘었다. 직전 분기(120조4000억 원) 대비해서는 9.5% 늘었다.

CD 발행 규모는 약 12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3000억 원) 대비 186.0% 급증했고, 직전 분기(8조2000억 원) 대비 50.0% 늘었다.

종류별 전자등록발행 규모를 보면 특수채가 41.2%, 금융회사채가 33.8%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CD(8.5%), 일반회사채(6.8%), SPC채(5.8%), 국민주택채(2.4%), 지방공사채(0.8%), 지방채(0.7%) 순으로 많았다.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지방채의 경우 총 1조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1조4000억 원) 대비 28.6% 줄었고 직전 분기(1조1000억 원) 대비 9,1% 감소했다. 만기별로는 장기채만 1조 원 발했됐다.

금융회사채는 약 48조7000억 원이 등록발행됐다. 이는 전년 동기(36조5000억 원) 대비 33.4%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41조3000억 원) 대비해서는 17.9% 증가했다. 만기별 발행 비중은 중기채가 22조6000억 원(46.4%), 장기채 6조3000억 원(12.9%)를 기록했다.

일반회사채는 약 9조8000억 원이 등록발행됐다. 이는 전년 동기(15조6000억 원) 대비 37.2%, 직전 분기(13조8000억 원) 대비해서는 29.0% 감소한 수치다. 만기별 발행 비중은 중기채 6조7000억 원(68.3%), 장기채 2조7000억 원(28.1%), 단기채 4000억 원(3.6%) 순으로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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