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제2회 모의해킹 경진대회 '우리콘' 시상식 개최

입력 2022-10-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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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덕 우리은행장(왼쪽서 세 번째),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왼쪽서 다섯 번째), 김백수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 부행장(왼쪽서 여섯 번째), 박춘식 아주대 교수(왼쪽서 두 번째),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왼쪽서 첫 번째)가 1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회 모의해킹 경진대회 우리콘 2022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2회 모의해킹 경진대회 '우리콘(WooriCON)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김철웅 금융보안원장, 심사위원을 맡은 박춘식 아주대 교수, 사이버 보안업체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가 참석했다.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에 대해 공격자 관점의 취약점 점검방식으로 진행됐다.

발견된 잠재 취약점의 중요도와 영향도를 고려해 금융보안원 보안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정보보호학과 교수들의 평가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개 팀, 장려상 2개 팀 등 총 5게 팀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우리은행 디지털·IT 부문 입사지원서 서류심사 우대와 금융보안원 입사지원서 우대 혜택을 준다.

이 행장은 "IT 기술의 발전으로 금융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지금,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고객 신뢰를 받는 정보보호 1등 은행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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