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1일 대웅제약에 대해 나보타와 펙수프라잔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22만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2019년 FDA 허가 획득 후, 나보타 미국 수출이 ITC 분쟁으로 중단됐었다”면서 “이후 2021년 에볼루스, 앨러간(현 애브비), 메디톡스 3자 합의에 따라 미국 수출이 재개 됐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 10월 나보타의 영국 출시가 완료 됐고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2023년엔 중국 및 호주 허가도 예상돼 중장기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대웅제약은 지난 7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프라잔을 국내에 출시했다”면서 “동일계열 경쟁제품이 출시 3년만에 연 매출액 11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P-CAB제제 시장이 확대 되고 있어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2023년 상반기 당뇨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 등 수익성이 높은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며 지속적 외형 성장 및 이익 체력 개선이 기대된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