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몽골‧카자흐스탄‧중국 200여 개 사 바이어 참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기업과 해외기업 간 기술 교류를 위한 1:1 상담을 진행한다.
2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2022년 하반기 G-TEP 기술교류 상담회 및 세미나’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G-TEP은 Global Technology Exchange Platform의 약자로 해외기술교류 플랫폼을 뜻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주)유승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 40개사와 인도‧몽골‧카자흐스탄‧중국 등 4개국 해외 바이어 200여 개 사가 참여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 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 간 1:1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국내 참여기업별 온라인 전시관을 구성해 해외 바이어가 시간‧장소 관계 없이 국내기업과 기술에 대한 정보를 직접 보고 상담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수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별 주요 시장 동향 및 수출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진행된다.
20일 ‘13억 기회의 땅, 인도 시장 진출 전략’을 시작으로 21일에는 ‘작지만 알찬 몽골 내수시장 공략방법’ 세미나가 진행된다.
25일에는 ‘중국 유통을 알아야 중국 시장이 보인다’, 27일에는 ‘중앙아시아의 허브, 카자흐스탄 진출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이 이뤄진다.
세미나는 유튜브로 생중계돼 관심이 있는 기업은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외기술교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기술교류는 라이센싱‧합작투자‧생산설비 이전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가 간 협력 모델”이라면서 “이번 G-TEP 기술교류 상담회가 참여기업 간 새로운 소통 창구가 돼 양국 협력 강화 및 기술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