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8일 열린다.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은 21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열고 이주호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개최 등을 상정했다. 유 위원장은 “지난 12일 국무위원후보 인사청문회 요구안이 교육위에 송부됨에 따라 위원장과 간사 간 협의한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육위 위원들은 인사청문회 실시와 자료제출 요구의 건·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 등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현행법에 따라 요구안이 회부된지 15일 이내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하지만 국정감사 기간 중 요청안이 회부된 점을 감안해 오는 28일로 인사청문회 날짜를 정했다는 게 유 위원장의 설명이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이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당시 추진했던 교육 정책들과 지명 이후 불거진 자녀 이중국적 의혹,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원금 모금 문제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