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디저트 카페 브랜드 하프커피(halff coffee)와 손잡고 시그니처 메뉴 버터크림라떼를 활용한 컬래버 상품 시리즈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하프커피는 부드럽고 중독성 있는 버터크림라떼로 인기몰이중인 카페다. 차별화된 맛의 커피와 디저트, 감각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성수동, 가로수길 등 핫플레이스에서 커피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CU는 26일부터 하프커피에서 누적 판매량 150만 잔 이상을 기록한 대표 메뉴 버터크림라떼를 비롯해 인기 순위에 꼽히는 말차크림라떼, 바나나크림라떼 등을 모티브로 개발한 과자, 디저트, RTD 커피 총 6종의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CU는 하프커피를 대용량(410㎖)으로 즐길 수 있는 아메리카노와 바나나크림라떼 2종(각 2700원)을 내놓는다. 해당 상품은 고소한 맛에 은은한 산미가 올라오는 깔끔한 아메리카노와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 풍미가 일품인 바나나크림라떼다.
내달 3일에는 시그니처 메뉴인 버터크림라떼(2500원)를 선보인다. 국산 1급A 원유가 50% 이상 포함된 상품으로, 수 십 차례에 걸쳐 시제품을 만든 끝에 부드럽고 중독성 있는 크림 맛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겨울에 어울리는 달콤쌉싸름한 맛의 말차크림라떼 (2500원)도 출시한다.
하프커피 버터크림스틱(1700원)은 비스킷 위에 버터크림을 발라 구워낸 2겹 구조의 과자로 풍부한 버터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중독성 있는 단짠(달고 짠 맛)이 특징이다. 크림 쿠키슈(2600원)는 버터크림라떼맛의 크림이 한가득 들어간 슈 위에 바삭한 쿠키를 토핑한 냉장 디저트다.
CU는 최근 편의점이 전국 어디서나 트렌디한 인기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채널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인기 브랜드를 발빠르게 소개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 고객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위해 기획된 이번 컬래버 시리즈는 하프커피 메뉴 개발팀 및 마케팅팀이 레시피 개발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상품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CU는 맛집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2030세대를 겨냥해 검증된 맛집들과 손잡고 다양한 상품들을 내놓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U가 지난달 선보인 빕구르망 RMR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섰다. 가까운 CU 점포에서 즐기는 미식 수요가 매출로 이어졌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오수정 MD는 “유명 맛집의 메뉴를 상품화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은 실제 매장에서 느낀 감성과 경험이 편의점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상품 퀄리티를 유지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 주 이용객인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맛집과의 협업으로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