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본점 전경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 하나은행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18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24조491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3.91% 증가했다. 순이익은 87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7% 늘었다.
하나은행은 기업 중심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반관리비와 대손충당금 등의 관리 노력에 힘입어 안정적인 이익 추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5조5006억 원)과 수수료 이익(5950억 원)을 합한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6조9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1조690억 원)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62%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분기 대비 3bp 하락한 0.21%이며,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분기 대비 18.83%p 상승한 207.3%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0.18%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신탁자산 74조 원을 포함한 하나은행의 총자산은 586조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