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연아 인스타그램)
최근 결혼식을 올린 ‘피겨 퀸’ 김연아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립스틱을 바르고 있는 김연아의 모습이 담겼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연아는 우아한 분위기와 화사한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남편 고우림과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고우림이 직접 끼워준 결혼반지가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연아가 착용한 결혼반지는 그가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D사의 반지로, 18K 화이트골드에 1.65캐럿 다이아몬드가 세팅됐다. 가격은 약 2800만 원에 달한다. 김연아가 바르고 있는 립스틱도 D사의 제품이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을 위해 준비한 답례품 역시 D사의 화장품 세트이며, 협찬이 아닌 직접 고르고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해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김연아가 2011년 12월 22억 원에 매입한 서울 동작구 흑석동 고급 빌라에 마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