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현 대표‧최인철 교수 강연자로 나서
아이스크림에듀가 새롭게 변신한 아이스크림 홈런에 대해 소개하고 교육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6일 아이스크림에듀는 강남구 소재 최인아책방에서 ‘아이스크림 홈런 2.0(홈런 2.0)’을 알리는 오프닝 세레모니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윤석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홈런 2.0을 소개하며 이를 앞세워 2세대 스마트러닝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선언했다. 2011년 국내 최초의 스마트 홈러닝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을 선보인 이후 홈런 2.0으로 2세대 스마트러닝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이스크림에듀는 홈런 2.0 소개에 이어, 명사들의 교육 철학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부모들을 위한 토크콘서트 ‘공부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시간(공바시)’ 역시 진행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과열된 한국의 교육 환경이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어떤 고민을 가지게 하는지를 되짚어봤다. 박웅현 TBWA 코리아 조직문화연구소 대표와 최인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고 방송인 박지윤 씨가 진행을 맡았다.
박웅현 대표는 인문학에 기초한 자신만의 교육법으로 화제가 됐다. 대표 저서로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여덟 단어‘ 등이 있다. 토크콘서트에서 박 대표는 공부가 항상 하기 싫은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다루고 요즘 시대에 필요한 공부와 공부 습관에 관해 이야기했다.
최인철 교수는 한국 교육 현실에서 퇴색된 공부의 진정한 의미를 환기하고 학부모의 고충에 귀를 기울였다. 주요 저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행복론을 담은 도서 ‘아주 보통의 행복’과 40만 독자가 선택한 ‘프레임’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행사 마지막에는 세리모니 장소였던 ‘최인아책방’의 최인아 대표가 ‘어른의 공부’를 주제로 책 소개 강연을 진행했다. 최 대표는 창의력이 중요한 시대에서 어른들도 평생 학습이 필요하고 공부는 사고력의 근간인 만큼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윤석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공부를 싫어하거나 공부 습관을 들이기 어려운 교육 환경에 놓인 아이들의 현실에 조금 더 깊이 공감하고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셨길 바란다”며 “무한경쟁 사회에서 자녀들이 스스로 방향성과 목표로 공부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에듀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스크림에듀는 최인아 대표가 선정한 25권의 책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최인아책방과 함께 북 큐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 도서로는 부모 자신의 공부를 위한 책인 △문학하는 마음 △엄마의 자존감 공부 △탁월한 사유의 시선 등이 있다. 아이의 공부를 위해 부모가 읽으면 좋은 도서로는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과 ‘쓰면서 자라는 아이들’ 등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