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7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정상 궤도로 진입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만 원으로 43% 높여 잡았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3 분기 실적은 매출액 7010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44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판매량 증가와 판가 인상, 운임비 하락으로 인한 비용 절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전방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 있었으나 글로벌 전 지역에서 매출 성장이 있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 효과로 투입 원가율은 2분기 대비 1%포인트 상승하나 2 분기 매출액 대비 21% 수준이었던 운반비는 3 분기 17%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비용 부담이 완화되면서 실적은 정상궤도로 진입할 거란 예측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3 분기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5% 이상의 이익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넥센타이어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이 2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35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