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는 몸속 면역시스템이 암을 없애는 기능을 활용해 만든 신약이다. 신간 ‘키트루다 스토리’는 전 세계적인 제약기업 머크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개발한 과정을 다룬다. 후발주자로서 내놓은 신약 키트루다가 어떻게 2022년 가장 많이 처방된 면역항암제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지를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26개의 키트루다 임상시험 데이터를 다루고, 선발주자이자 경쟁사인 BMS가 내놓은 옵디보의 임상시험 데이터 12건도 활용한다. 바이오제약 전문 매체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선임기자가 면역항암제 기사 700건, 키트루다 관련 기사 276건, 1000여 건의 관련 리포트와 166개의 참고자료를 활용해 집필했다.
◇키트루다 스토리
김성민 지음 | 바이오스펙테이터 펴냄 | 292쪽 | 3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