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솔로 앨범 잠정 연기…"이태원 참사 희생자 애도 위한 결정"

입력 2022-10-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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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출처=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 멤버 첸이 솔로 앨범 발매를 잠정 연기했다.

30일 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광야클럽을 통해 “내일로 예정돼 있었던 첸의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 (Last Scene)’ 발매일이 잠정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전날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 관련 소식을 접하고 희생자분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앨범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첸의 미니 3집 앨범 발매는 잠정 연기되며, 31일 예정되어 있던 기자간담회 역시 취소됐다.

한편 전날인 29일 오후 10시22분께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치는 등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가요계와 공연계는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했고, 스포츠계 역시 경기 당시 묵념을 하거나 응원을 자제하는 등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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