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 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베이징(중국)/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 참사 관련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30일 AFP통신이 중국 관영 CCTV를 인용해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날 윤 대통령에게 전문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던 사람들이 모였던 서울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중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랐다”며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로 중국인 여러 명도 안타까운 인명 피해를 입었는데 한국 측에서도 최선을 다해 치료하고 뒷수습을 잘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리커창 중국 총리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한덕수 총리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