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잼. (출처= 데자부 그룹 공식SNS)
래퍼 씨잼이 결혼과 함께 아빠가 됐음을 알렸다.
29일 씨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결혼한 지 몇 년 됐다”라며 “사실 나 아빠다”라고 고백했다.
씨잼은 “아버지(하나님) 살아도 살아도 하루가 안 질린다”라며 “그래도 기도를 한 번씩은 부드럽게 대답해달라. 농담이고 감사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씨잼이 결혼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결혼을 암시한 것은 지난 8월이었다. 당시 씨잼은 노래 ‘걘’ 가사를 캡처해 올렸는데 여기에는 ‘반대 손에 결혼 링/내 여자는 너무 거룩해’ 등 결혼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씨잼은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다. 2013년 싱글 ‘에이-요’(A-YO)로 데뷔한 뒤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2018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논란이 됐다. 올해 8월에는 절친 비와이가 대표로 있는 힙합 레이블 데자부그룹과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