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뉴시스)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착취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로 징역 42년이 확정된 조주빈(27‧구속)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에 관한 첫 공판기일이 오늘 열린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재판장 이중민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간)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의 첫 공판기일을 오후 2시에 연다.
앞서 조주빈은 2019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박사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8명과 성인 17명의 성착취물을 제작‧베포한 혐의로 징역 42년이 확정됐다.
검찰은 지난 9월 조주빈이 박사방 활동을 본격화하기 전 미성년자 A 양을 성폭행하고, 성착취물까지 만든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에 대해 조주빈은 A 양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