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봄 인스타그램)
가수 박봄이 홍보 없이 프로젝트 음원을 발매했다.
박봄은 1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Remembered’를 발표했다.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 측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서 “항상 박봄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국가 애도 기간에 대한 동참과 추모의 의미로, 당사는 이번 음원 발매와 관련해 자체적인 홍보 및 언론 활동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봄의 ‘Remembered’는 ‘기억’이라는 주제로 아프지만 아름다웠던 당신을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노래”라며 “유가족분들과 국가의 큰 아픔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앞서 박봄은 지난달 21일 필리핀에서 개최된 ‘팝스티벌 2022’ 무대에 올랐다. 당시 부은 듯한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소속사 측은 ”박봄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 현재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고 건강이상설을 일축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고, 연예계에서는 음반 발매·공연·제작보고회 등 일정 연기·취소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