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이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3일 강 전 본부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관계 협상력으로 협회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본부장은 1959년생으로 대구 계성고,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슈로더자산운용, ABN암로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 등을 거쳐 국민연금 CIO를 역임했다.
현재까지 협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은 강 전 본부장을 포함해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등 6명이다.
한편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불출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