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 서울북부지부 회원들이 지난 6일 서울시 이촌동 이촌한강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성연합 서울북부지부
세계평화여성연합(회장 문훈숙)은 제77회 유엔의 날을 맞아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과 인천 등 전국 곳곳에서 ‘줍깅’(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행사를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여성연합은 매년 ‘호국보훈의 달’과 ‘유엔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에서 동시에 환경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아름다운 대한민국 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모든 희생을 기리면서 아름다운 지구를 후대에 잘 물려주겠다는 의미에서 ‘하나뿐인 지구, 한 번뿐인 지금’이라는 주제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국 186곳에서 15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특히 서울과 인천지역에서는 600여 명이 참여해 한강변, 안양천, 다산어린이공원, 신길역샛강다리, 영종도 마시안해변, 계양산, 굴포천 등 32곳에서 진행했다.
이쿠타 타미코 세계평화여성연합 서울·인천지구 회장은 “우리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한다면 기후 위기와 같은 환경 난제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나가는 활동을 실천해 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