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농협상호금융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NH콕뱅크를 개편했다. 2030부터 중장년, 조합원과 비조합원 등 다양한 고객을 아우르기 위해 ‘고객 중심’을 전면에 내세웠다. 사용자는 총 4가지의 메인화면 중 원하는 화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데 시니어 고객의 경우 주요 기능을 쉽게 볼 수 있는 ‘큰글 모드’를, MZ세대 고객이라면 색상과 프로필 사진을 마음대로 변경하며 개성을 드러내는 ‘내맘콕 모드’를 적용할 수 있다.
또, 농·축협 창구에서 통장이나 인감 없이 콕뱅크 앱과 신분증만 있으면 출금이 가능한 ‘모바일 창구출금’과 기존 송금내역을 버튼 한 번만으로 다시 이용할 수 있는 ‘빠른 송금’을 적용했다. ‘금융인증서’와 ‘실물OTP 적용’ 등을 통해 보안성도 강화해 고액 송금 등도 보다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소속 농·축협의 다양한 알림은 물론 행사와 축제 등 지역 내 주요 소식도 제공한다. 농업인 조합원들을 위한 출자금 및 배당금, 영농자재와 농산물 관련 현황도 ‘콕팜’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콕쇼핑'은 범농협 계열 쇼핑몰과 외부 쇼핑몰을 한 곳에 모아 콕뱅크 앱 하나만으로 농축산물, 생활용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콕세상'에서는 상호금융업권 최초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MY콕’은 물론 알뜰폰·홈상품·휴대폰 등 콕뱅크 전용 통신서비스와 증권추천 등 일상에 편리한 제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NH콕뱅크는 농협을 대표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다양한 금융 및 생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의 의견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대한민국 대표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