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루카스 필름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캐스팅을 발표한 가운데, 배우 이정재의 출연을 공식화했다.
7일(현지 시각) 디즈니+는 영화 ‘스타워즈’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캐스팅을 발표했다.
‘애콜라이트’는 영화 ‘스타워즈’ 세계관의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하며 캐스팅 공개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빚었다.
영화 ‘당신이 남긴 증오’의 아만들라 스텐버그를 비롯해 ‘퍼펙트 스트레인저스’의 매니 자신토, BBC·HBO 시리즈 ‘히스 다크 마테리얼’의 다프네 킨, 영화 ‘퀸 앤 슬림’의 조디 터너 스미스, 드라마 ‘애나 만들기’의 레베카 헨더슨, ‘러시아 인형처럼’의 찰리 바넷, 영화 ‘1917’, ‘더 킹: 헨리 5세’의 딘-찰스 채프먼, 영화 ‘매트릭스’의 캐리 앤 모스 등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치는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이정재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제74회 에미상 TV 부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으며, K-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그가 연기할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세계적으로 또 한 번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애콜라이트’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1999)’의 100년 전 이야기를 그린다.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를 조명한다.
캐슬린 케네디 루카스 필름 사장이 총괄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영화 ‘배철러레트(2012)’,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2015)’와 드라마 ‘러시아 인형처럼’을 연출한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재 영국 버크셔주 신필드 스튜디오에서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