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선방한 3분기 실적을 거두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32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66% 오른 1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600억 원, 330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1% 늘었고, 영업이익은 5.6% 감소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광고 성장률 둔화에도 검색광고가 10%의 성장률을 유지, 커머스 또한 거래형 매출의 고성장이 광고형 매출 성장률 둔화를 방어했다”며 “핀테크 결제액은 12조4000억 원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웹툰 거래액 또한 4570억 원으로 견조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 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부 매크로 환경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반등이 임박했다고 판단한다"며 "포쉬마크와 관련된 우려도 이미 주가에 반영, 서서히 반등을 모색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 원을 유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