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FG가 노티드 부산 해운대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 점포로는 부산롯데백화점에 이은 두 번째다. 해운대점은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가오픈 기간을 가졌다. 관련 소식이 SNS에 공유되면서 오픈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이 일기도 했다.
트렌디한 메뉴와 감각적인 패키지로 도넛 열풍을 일으킨 ‘노티드’는 좋은 음식과 공간, 나아가 사람과 사람을 하나로 매듭짓는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 2017년 론칭됐다. 이번 오픈은 부산 소비자의 지속적인 요청과 제안에 따라 결정됐다. 매장 위치는 상권이 발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해운대 구남로 메인거리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해당 매장은 대저택을 뜻하는 맨션(Mansion)을 콘셉트로, 루프탑을 포함한 총 4개 층으로 구성됐다. 탁 트인 통창으로 설계돼 풍부한 자연채광과 함께 도심경관 조망이 가능하다. 제품 주문과 픽업은 1층에서 이뤄지며, 매장 내 취식을 원하는 고객은 2, 3층 좌석 및 4층 루프탑을 이용할 수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집과 같은 편안함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로비와 키친이 자리한 1층의 심플한 인테리어 너머 핑크색 계단을 오르면 층 마다 다른 테마를 느낄 수 있다. 2층에는 아늑한 거실 무드와 일상의 감성을 담았고 , 3층은 다락방 같은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매장내 비치된 도구를 통해 드로잉도 즐길 수 있다. 4층 ‘루프 가든’에서는 시원하게 뻥 뚫린 공간에서 낮과 밤이 모두 매력적인 루프탑의 낭만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모든 방문 고객에게 노티드 풍선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해운대점 한정판 굿즈(키링, 캐리어택 중 선택)을 증정한다. 도넛 역시 한정판 도넛컵에 서비스된다. 모든 이벤트는 제품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추가로 12월 31일까지 한정판 노티드 피크닉 매트를 20% 할인가격으로 만나볼 수도 있다. 해운대점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이준범 GFFG 대표는 “소비자분들의 많은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노티드’가 제주에 이어 부산에도 진출하게 됐다”면서 “공식 오픈 이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리며, 이에 보답하고자 부산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GFFG는 지역 특색과 관습·전통이 살아있는 부산의 무드와 감성이 담긴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GFFG는 내년 초 잠실 롯데월드몰에 300평(약 992㎡) 면적 복층 규모의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인 ‘노티드 월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해당 매장은 음식과 예술, 경험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