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138억원 전년대비 28.1% 증가..”램시마 공급증가 및 케미컬의약품 매출 증가영향”
셀트리온(Celltrion)은 9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456억원, 영업이익 213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0.6%, 영업이익은 28.1%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부분에서 램시마 공급증가와 다케다(Takeda)로부터 인수한 제품중심으로 케미컬의약품 매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램시마SC'는 유럽 주요 5개국에서 10.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셀트리온은 현재 5개의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을 진행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셀트리온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등 5개의 바이오시밀러를 임상 3상 진행중에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는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임상개발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과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