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불륜 폭로…'돌싱글즈3' 이소라 "소문 사실 아냐"

입력 2022-11-15 07:23

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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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

MBN·ENA '돌싱글즈3' 출연자 이소라가 유튜버의 폭로에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소라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저에 대해 떠돌고 있는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며 "억울한 부분이 많았지만, 해명하는 과정에서 어른들의 진흙탕 싸움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상황이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됐고, 허위사실들이라 그냥 지나갈 일이라 생각해서 지금까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한쪽의 주장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기사화되는 상황을 더는 지켜볼 수만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전남편 지인이라고 제보하신 분이 주장하시는 이혼 사유는 사실과 다릅니다"라며 "일일이 반박할 증거들을 갖고 있지만, 이혼한 지 3년이 넘어서까지 다 큰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너무 폭력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망설여집니다"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소라는 마지막으로 "하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앞서 유튜버 구제역은 13일 업로드된 영상을 통해 이소라가 전남편과 이혼한 사유가 이소라의 부적절한 관계와 음주가무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이소라가 그간 프로그램을 통해 시댁과의 갈등을 이혼 사유로 언급해 온 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소라는 '돌싱글즈3'에 함께 출연한 최동환과 교제 중이다. 촬영 당시에는 최종 커플이 되지 못했으나, 방송 이후 만남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