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원사 전문기업 폴라리스우노가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폴라리스우노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80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1%, 243.9%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01.6% 늘어난 32억 원을 달성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이 개선되며 누적 매출액 762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 당기순이익 72억 원을 올렸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도 경쟁력 강화와 영업망 확대 효과가 지속되며 5분기 연속 매출액이 늘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따른 가발 수요 증가가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원ㆍ달러 환율 상승효과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 공장을 통한 아프리카 시장 선점 효과도 지속되고 있고, 자체 생산도 늘리며 안정적으로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이익률을 관리하고 있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아프리카 현지 생산 확대,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로 외형 증가와 수익성 확대가 지속 중"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매망을 확대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