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상원 선거에 나선 공화당 후보 톰 바렛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벤턴타운십(미국)/AP연합뉴스
펜스 전 부통령은 ABC뉴스의 데이비드 무어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시 대통령직을 수행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미국인에 달렸다”면서도 “더 나은 후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와 가족은 2024년 대선 출마에 대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무어는 “트럼프를 꺾을 수 있다고 보느냐”라고 물었고 펜스는 “다른 사람들이 답을 할 것이고, 그것을 시험하길 원하는지 결정할 것”이라고 답해 여운을 남겼다.
펜스는 “미국 사람들은 정치에서 벗어나면 꽤 잘 지낸다”며 “지도자들도 같은 연민과 관대함을 보여주길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를 끝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