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대전공장 찾은 한 총리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조만간 발표"

입력 2022-11-15 14:34수정 2022-11-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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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예방 모범 사업장 방문해 산업안전 중요성 강조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산업안전 모범사업장 현장방문으로 대전시 대덕구에 있는 롯데제과 대전공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산업안전 선진국 도약을 위한 종합대책인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산업재해 예방 모범 사업장인 대전시 소재 롯데제과 대전공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중대산업재해가 연이어 발생한 상황 속에서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롯데제과 대전공장은 제과업체 최초로 지난해 12월 18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받았고 공장 전체 자율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1424건)를 자체 발굴해 개선‧관리하고 있다. 또 안전교육 체크 앱을 자제 개발해 매 작업 시작 전 일일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체계가 잘 구축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사회 모든 분야에서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으며, 특히 일하는 데 있어 안전한 일터는 그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므로 정부, 회사, 근로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산업안전 선진국 도약을 위한 종합대책인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조만간 발표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산업 현장에서도 회사와 근로자가 모두 하나 돼 각자의 자리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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