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나다브 키드론 오라메드 CEO, 메디콕스 오대환 대표 (사진제공=메디콕스)
메디콕스가 나스닥 상장사인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이하 오라메드)의 CEO를 포함한 임직원 방한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메디콕스에 따르면 오라메드 임직원은 한국에서 기술설명회를 진행해 △경구용 인슐린과 기존 인슐린과의 비교 △경구용 인슐린 시장 규모와 상용화 전략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14일 메디콕스는 오라메드와 경구용 인슐린 라이선스 인에 따른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계약에는 경구용 인슐린 유통 후 발생하는 매출에서 최대 15%의 로열티를 지급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오라메드 역시 미국 증권거래소(SEC)를 통해 계약 내용을 공시했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2023년 1월 경구용 인슐린 후보물질 ‘ORMD-0801’의 FDA 임상3상 탑라인 결과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오라메드 CEO 및 임직원이 한국을 방문해 기술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