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샤힌(Shaheen·아랍어 '매') 프로젝트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18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4.6%(4000원) 오른 9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은 한국의 에너지 전환 지원을 위해 '샤힌 프로젝트' 투자를 최종 결정했다고 전날 밝혔다. 샤힌 프로젝트는 아람코의 한국 내 투자 중 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샤힌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유·석유화학 스팀크래커로 한국과 전 세계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석유화학 구성요소 (building block) 공급을 지원한다. 프로젝트에는 총 투자금액 9조300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해당 프로젝트로 기대되는 2가지 효과는 생산량 증가와 화학 비중 증가”라며 “단순 계산한 효과는 매출액 12%, 영업이익률 3.3% 증가로 2027년 이후 영업이익이 연간 5250억 원 가량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Oil의 신규 프로젝트는 투자·가동 적시성에서 긍정적”이라며 “2027년의 석유화학 전망은 신규 공급규모가 미미한 긍정적 업황”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