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과 사진 찍는 BTS 정국.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BTS 정국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만나 직접 응원을 전했다.
20일(현지시간) 대한축구협회는 “어제 훈련 전 BTS 정국이 훈련장을 방문했다”라며 “훈련 전 5분 정도 짧게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인사를 나누었다”라고 밝혔다.
협회가 공개한 영상에서 정국은 먼저 파울루 벤투 감독 및 코치들과 인사를 나눈 뒤 훈련장 라커룸에서 대표팀 선수들과 단체 사진을 찍었다. 특히 사진 촬영 당시 정국은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선물 받은 유니폼을 들고 센터에 자리 잡기도 했다.
▲벤투 감독과 만난 BTS 정국.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정국은 “선수분들이 안 다쳤으면 좋겠다. 저뿐만 아니라 멤버들, 모든 국민 여러분, 우리 국민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힘내셔서 꼭 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라며 “저도 무대를 앞두고 있는데 선수분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무대에 서도록 하겠다. 진짜 다치지 말고 파이팅했으면 한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정국은 오는 20일 오후 11시 40분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식에서 ‘드리머스’ 무대를 선보인다. 정국이 부른 ‘드리머스’는 카타르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으로 K팝 솔로 가수가 단독으로 부른 첫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첫 월드컵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