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천점에서 제천 사과를 들고있는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부문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창규 제천시장(왼쪽에서 세 번째) 외 제천시 농가 대표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영동군, 제천시와 손잡고 영동 샤인머스캣 50톤, 제천 사과 100톤 규모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30일까지 전 점에서 영동군과 함께 하는 샤인머스캣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영동군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 약 50톤 물량을 준비해 1.5㎏ 한 박스당 특가에 판매한다.
또한, 롯데마트는 소비자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제천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천시와 손잡고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생산량 기준 경상도 지역에 70% 이상 집중돼 있으며, 제천을 포함한 충청북도에서는 10% 정도 생산된다. 제천은 강원도와 인접한 충청북도 북쪽에 있어 사과가 자라기 좋은 서늘하고 건조한 기후와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 형성돼있다. 제천 사과는 품질에 비해 청송, 영주, 안동 등 경북 주산지보다 소비자 인지도가 낮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30일까지 제천 사과 약 100톤 물량을 선보인다.
이윤재 롯데마트 과일 MD는 “각종 비용 상승과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획을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