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022년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소진공 입주시설(대림빌딩)의 여러 입주기관 및 업체들과 통합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3일 ‘2022년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통합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날 훈련은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소진공 본사 대림빌딩의 관리사무소에서 불시에 화재 대피방송을 하고, 방송을 청취한 대림빌딩 입주기관·업체 근무자들이 대피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대림빌딩에는 24개의 기관ㆍ업체가 입주해 있어, 재난 발생 시 체계적 대응이 쉽지 않은 여건이다. 소진공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2020년에 입주기관·업체 안전책임자로 구성되는 ‘대림빌딩 안전위원회’ 운영을 제안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안전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공동 방역활동과 화재·지진 시 초기대응을 위한 통합훈련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시켰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여러 기관·업체와 공동 입주해 있는 근무환경에서 소진공 자체 훈련만으로는 안전이 담보될 수 없다”며 “다른 기관·업체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안전의 외연을 확장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