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V’ 한 번에 월클 미녀 된 日여성, 누구?

입력 2022-11-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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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영상 캡처)

‘2022 카타르 월드컵’ 현지 방송 카메라에 포착된 일본 여성이 뛰어난 외모로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일본 축구전문지 게키사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나흘 전 일본과 독일의 조별예선 경기를 앞두고 카메라에 잡힌 한 일본 여성이 ‘월드컵 미녀’로 떠올랐다. 방송 당시 카메라를 향해 ‘브이(V)’자를 그리며 미소를 지었던 이 여성은 미모가 화제가 되며 SNS 팔로워 수가 급증했다.

이 여성은 일본의 걸스밴드 ‘파라독엑스(PARADOXX)’의 드러머 쇼노(SHONO)로 알려졌다. 쇼노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축구장을 따라다니면서 축구 팬이 됐다고 한다. 2013년 소니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오디션에서 2등에 올랐으며, 밴드 외에도 배우와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2만 명 안팎이던 쇼노의 팔로워 수는 월드컵 방송 카메라에 잡힌 이후 4배 이상 급증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 여성의 사진을 공유하며 관심을 가졌다.

쇼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FIFA 국제영상을 통해 세계에 데뷔했다”면서 “한국 지상파에도 나와 한국 분들이 나를 많이 팔로우하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했다.

해당 영상이 공유되면서 쇼노의 소속 밴드인 파라독엑스의 공식 홈페이지도 먹통이 되기도 했다. 일본 현지 매체들은 “세계적 미녀 쇼노의 팔로워가 미친 듯이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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